
2023년 3월 Running & Hiking & Walking & Riding 3/1, 김포생태공원런, 5Km 3/4, 시화호런, 6.66Km, 가는 길 3/4, 시화호런, 5.55 Km, 오는 길 3/7, 보문호런, 10Km 3/9, 식전 북항산책, 3.5Km 3/11, 시화호런, 10Km 3/14, 보문호런, 8.88Km 3/15, 보문호런, 10Km 03/16, 보문호런,7.77Km 03/17, 보문호런, 8.88Km 03/19, 서울마라톤, 10Km

2023년 2월 Running & Hiking & Walking 부산, 울산, 경주, 대구, 구미, 시흥 런~ 2/1, 북항런, 7.77Km 2/2, 북항런, 7.77 Km 2/4, 시화런, 11.11Km 2/8, 금오강런, 7.7Km 2/11, 시화MTV런, 11.11Km 2/13, 태화강런, 7Km 2/15, 북항산책, 3.3Km 2/18, 시화MTV 산책, 11.11Km 2/21, 구미런, 6.66Km 2/22, 북항런, 7.77Km 2/24, 경주런, 8.88Km

고향이지만 출장왔다가 아침 바람 쐬러 바다로 나왔다. 산책이지만 물론 수면을 걸었다. 수면 위 공기는 아주 다르다. 육지의 맑은 공기와도 아주 다르다. 다른 신선함이 있다. 그래서 걸었다. 다리를 살랑이고 팔을 저어야 걸을 수 있는 곳이다. 파란 하늘 파란 바다, 태양이 치솟은 하늘도 보이고 태양이 울렁이는 바다도 보인다. https://youtu.be/jv8y3nQduvA 그러다 흘끗흘끗 물 속을 들여다 본다. 살랑살랑 살아가는 이들도 보인다. 나도 보인다. 하지만 난 그들에게 아무런 관심꺼리도 되지 못한다. 그들은 무심하게 물 속에서 하늘 거릴 뿐이다. 벵에돔, 범돔, 돌돔, 복어, 멸치 등 먹을 만한 건 많이 보인다만 차마 잡진 못하겠다. 손에 닿을 듯 지나간다만 다른 차원인 듯 손을 뻗기도 힘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