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봉산, 엄광산 산책

구봉산 엄광산 비행

엄광산 정산 전 정상

 

산행 경로 중앙동 출발 초량동 하산

 

민주공원에서 점프하여 바라본 부산항-북항

 

엄광산에서 바라본 부산항-남항

 

이날 30000보 걸었다

 

구봉산 봉수대

구봉 봉수대는 외적의 침입을 알리기 위해 설치했던 조선 시대의 직봉 가운데 하나로, 낙동강 하구 일대와 물만골 앞바다를 감시하는 다대포진 응봉 봉수대에서 올린 신호를 받아 황령산 봉수대와 연결하던 연변 봉수대***이다.
구봉 봉수대에서 아미산에 있는 응봉 봉수대까지의 거리는 직선으로 약 8.38km, 황령산 봉수대까지는 약 6.23km로, 낮에는 마른 나무나 짚솜의 땔감을 태워 연기로 신호를 전달하였고, 밤에는 불을 피워 황령산 봉수대로 전달하였다.
원래 천마산에 석성 봉수대가 있었으나 촛량 왜관과 가까워 군사 정보가 노출될 것을 염려하여 1895년 (고종 32년) 동래부사 이종원(李鍾元)의 건의로 현재의 자리에 봉수대를 새롭게 설치한 것이다.
그 뒤 고종 32년(1895)까지 170여 년 동안 해안 지역을 감시하는 부산포 수군의 중요한 군사 통신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부산시에서는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여 1976년 10월 혼자만 남아 있던 봉수대를 복원하였으며, 동구청에서는 2008년 10월 한국석유공사의 지원으로 편의시설을 설치하였다.

*봉수대: 봉(烽: 횃불)과 수(燧: 연기)를 이용하여 나라의 위급한 소식을 전하던 조선 시대의 통신 제도가 있던 곳.

**직봉: 전국에 있던 다섯 개의 주요 봉수로.

***연변 봉수대: 봉수의 한 종류로, 조선 시대에 국경과 해안가 등 최전방에 설치한 봉수.

 

구봉산 봉수대 정자

구봉산 봉수대 다음 고개 정상 - 구봉산 정상 : 431M

 

엄광산 정상 : 504M

 

중앙동에서 코모도 호텔 지나 민주공원 가는 길, 산복도로 계단을 오르며~

 

민주공원 - 민주항쟁기념관 옥상에서

현충탑

 

전날 오봉집에서 먹은 걸 다 짜내어 12Km 산행 완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