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임해부아신 臨海浮我身

MIREAN 2021. 12. 21. 12:42

臨 海 浮 我 身
觀 雲 浮 流 天
海 外 有 萬 慾
沈 潛 於 濤 聲

 

임해부아신 관운부유천

해외유만욕 침잠어도성

 

바다에 들어 뜬구름 마냥 몸을 뉘여

하늘에 흘러가는 뜬구름을 바라보매

바다 저멀리 온갖 것들

파도소리에 묻혀 들리지 아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