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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6)
우흔한로 雨痕閑路

雨 痕 春 閑 路 花 跡 散 到 處 爲 遂 汝 踏 也 何 香 導 我 心 우흔춘한로 화적산도처 위수여답야 하향도아심 빗자욱 그득한 봄날 한산한 길목에 꽃인듯 발자욱인듯 널린 이 거리 꽃길 따라 그대 자취 따르려니 거기 어떤 향이 있어 이 맘 이끌어 줄까

시선 2021. 12. 21. 12:27
일전매 一剪梅

紅藕香殘 玉簟秋 輕解羅裳 獨上蘭舟 雲中誰寄 錦書來 雁字回時 月滿西樓 花自飄零 水自流 一種相思 兩處閒愁 此情無計 可消除 纔下眉頭 卻上心頭 李淸照 홍우향잔 옥점추 경해라상 독상란주 운중수기 금서래? 안자회시 월만서루 화자표령 수자류 일종상사 양처한수 차정무계 가소제 재하미두 각상심두 홍련향 잔잔히 대자리 위에 머문 가을 비단치마 살며시 놓고 홀로 목란배에 올라 저 구름 속 그 누가 님의 편지 전해 주려나 기러기는 돌아오는데 서쪽 누각엔 달빛만 가득 꽃잎 무심히 흩날리우고 강물도 그리 흘러 서로의 마음에 사랑 심어놓고 두 곳에서 견디는 그리움 그리운 정 헤아릴 길도 풀 길도 없어 가까스로 잊는가 했더니 오히려 가슴 속 북받쳐라

시선 2021. 12. 21. 12:18
생야일편 生也一片

空手來 空手去 是人生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也去來亦如然 獨有一物常獨露 澹然不隨於生死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카네 삶은 어데서 와가 뒈져서 어데로 가는가? 생사가 뜬 구름 같이 일어나 뜬구름 같이 가는구나 구름이 본래 실때 없는데 인생도 벨만 다름 없네 근데, 여기 뭔 희한한기 하나가 홀로 담연히 생사를 따르지 않는다네. 나옹화상懶翁和尙之姉 禪詩

시선 2021. 12. 21. 12:10
리니지래불루손 理泥地來不淚孫

漢 城 寒 夜 培 苦 頗 國 本 一 場 助 天 運 治 脈 默 苦 排 攄 齟 理 泥 地 來 不 淚 孫 한성한야배고파 국본일장조천운 치맥묵고배터저 리니지래불루손 한성의 차가운 밤 민중의 고통과 역사의 어긋남은 배가되나 국본(민중)이 한바탕 천운을 도와 역사의 맥을 다스려 백성의 고통을 잠재우고 어긋남을 떨쳐내니 진창같은 이 땅을 다스려 울지 않을 다음 세대를 오게하리라 주말 연일 광장에 모인 사람들이 천운을 만들고 있다. 다시 또 한 번, 또 한 번 한 번 광장의 힘을 느낄 수밖에 없다. 매주 연이어 민중이 외치는 함성은 광화문 연가 光化門 聯歌라 할 만하다. 이 노래가 하늘에 닿아 천운을 만들 것을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이 땅에 다음 세다가 다시는 어이 없이 울지 말라고 만든 시다~ [참고한자] 頗어긋날..

시선 2021. 12. 21. 12:02
주천난 做天難

하늘 노릇하기가 어렵다지만 4월 하늘만 하랴 누에는 따뜻하기를 바라는데 보리는 춥기를 바란다 집 나서는 이 맑기를 바라고 농부는 비 오기를 기다리데 뽕잎 따는 아낙네는 흐린 날씨를 바란다 做 天 難 做 四 月 天 蠶 要 溫 和 麥 要 寒 出 門 望 晴 農 望 雨 採 桑 娘 子 望 陰 天 주천난주사월천 잠요온화맥요한 출문망청농망우 채상낭자망음천 대만 시인 난화이진 南懷瑾 作 문무일 검찰총장이 취임사에 읊었다는 한시 사람마음이 다 다르다카는 난감함에서 우러나온 시.

시선 2021. 12. 21. 11:51
석죽화 石竹花

石竹花 ​ 世愛牧丹紅 栽培滿院中 誰知荒草野 易有好花叢 ​ 色透村塘月 香傳壟樹風 地偏公子小 嬌態屬田翁 세상에선 모두들 붉은 모란꽃만 사랑하여 뜰 안에 가득히 심고 가꾸네. 누가 알랴, 이 거친 초야에도 좋은 꽃떨기 피고 있는 줄을 ​ 어여쁜 모습은 연못 속의 달에 어리고 향기는 밭두렁 나무의 바람에 전하네 궁벽한 시골이라 찾아주는 귀공자 적어서 아리따운 자태를 늙은 농부에게 붙이네 ​ 정습명-석죽화 ​ 세애목단홍 재배만원중 수지황초야 역유호화총 색투촌당월 향전롱수풍 지편공자소 교태속전옹

시선 2021. 12. 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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